글번호
59831
작성일
2017.08.18
수정일
2017.08.22
작성자
1610075
조회수
1650

[탐방후기] 2017 글로벌탐방단 #10 소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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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학번 김지연 후기

길지만 짧았던 9박 10일의 탐방은 제게 가장 소중했던 시간이었습니다. 훌륭한 분들과 많이 대화하고 소통하며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좋은 말씀을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가장 기억에 남았던 탐방은 엔비디아 탐방이었습니다. 단순히 그래픽 하드웨어를 만드는 회사라고 알고 있었던 것과 달리 그래픽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 gpu를 사용하여 개발한 무인자동차 기술 영상을 보면서 그래픽, AI, 데이터, 영상처리 기술을 어떻게 접목시킬 수 있는지 많이 배웠고 미래의 IT 기술이 어떻게 발전될 수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엔비디아 뿐만 아니라 다양한 IT직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말씀을 들으면서 먼저 도전하지 않으면 원하는 것을 이룰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저 또한 언젠가 미국에서 기술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탐방할 친구들은 꼭 다양한... 전공과목을 들어보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들린다는 말처럼 다양한 배경지식이 있다면 얻을 수 있는 점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돌발상황이 생길 수도 있고 당황할 때도 있겠지만 팀원들과 함께 해결한다면 성공적으로 탐방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 또한 8명의 탐방 동기들이 없었다면 성공적으로 탐방을 할 수 없었을 것 같고 9박 10일동안 함께한 동기들과 교수님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평생 잊지못할 추억을 남긴 것 같습니다. 2017 감성 인터페이스 사랑해요~


15학번 박정윤 후기

약 일주간의 미국 탐방은 나에게 많은 경험을 체험시켜준 기회였다.
어렸을 때 미국에서 살았던 기억 때문에 예전과 다른 지금의 미국은 어떨지 항상 궁금했었는데, 이번에 동기들과 임순범 교수님 그리고 김철연 교수님과 함께 10흘간의 탐방을 통해서..IT기업계의 일류 기업 탐방을 하면서도 현재의 미국 문화와 상황을 알 수 있었던 것이 좋았다. 구글 애플 인텔 ILM 처럼 항상 우러러봤던 기업들의 캠퍼스에 직접 발을 대게되었다는게 실감이 안 났었는데 그것이 현실이 되면서 미래에도 이런 기업에 꼭 와야지라는 생각이 마음속에 잡혔다. 솔직히 그래픽스나 데이터쪽에 관심있었지만 나의 진로에 대한 방향은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기업 사원들과 대학교 교수님 그리고 직속 선배님들의 값진 대화와 조언들을 통해서 어느정도 미래에 무엇을 해야할지에 대한 목표가 생겼다. 오늘은 글로벌탐방단의 마지막 일정을 끝내고 교수님 방에서 이 글을 쓰는데 그동안 샌프란시스코를 탐방했던게 꿈만같고 마음같아서는 더 있고싶다..ㅠㅠ 아쉬움이 있지만 그걸 뒤로하고 실리콘밸리는 다음에는 나의 힘으로 다시 돌아오고 싶은 곳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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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학번 김은비 후기

짧고도 긴 8박 9일의 샌프란시스코 일정을 통해 많은 것들을 직접 보고 들으며 배울 수 있었습니다. 모든 시간들이 소중하고 신기했지만 저에게 가장 의미가 있었던 것을 꼽아보자면 모듈라에서 UX디자이너로 근무하시는 선배님과의 만남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백엔드보다는 프론트엔드에 좀 더 흥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혼자서는 해당 분야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이 쉽지 않았기 때문에 항상 실제 필드에서 일을 하시는 분과의 만남을 기대했던 것 같습니다. 선배님의 조언과 경험담들을 통해 제가 잘못 알고있었거나 전혀 알지 못했던 것들 그리고 참고하면 좋을 것들에 대해 많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제가 생각했던 직업의 범위보다 훨씬 다양한 직업의 스펙트럼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게 되었고, 자신감을 가지고 좋아하는 분야에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로는 미국의 대학 시스템이 저에게 큰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의 학부 과정을 거친 취업 과정에 대해서만 조언을 들어왔던 저는 대학의 공부와 크게 관계 없이 취업 후에 입사한 회사의 인턴 교육 과정을 통해 새로 공부를 해야만 실제 업무에 투입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학부 생활중에 인턴과정을 통해 실제 업무를 경험해보는 것이 아주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이며, 취업을 할 때에는 즉시 업무에 투입될 수 있을 만큼의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을 뽑지 않는다는 것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제가 좀 더 능동적으로 하고싶은 일을 찾아 여러 프로젝트를 경험해보며 실력을 쌓아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글로벌 탐방단에 지원하고싶은 분들이 있다면 기본적인 학과 교육 과정에 충실히 임하셨으면 합니다! 탐방 과정에서 강의시간에 들었던 기본 지식들을 바탕으로 이해할 수 있었던 설명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ㅎㅎ

이제 내일이면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게 됩니다. 다시 돌아가서도 이곳에서 얻은 크고 작은 깨달음들을 잊지 않고 좋은 개발자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싶습니다!


15학번 허영진 후기

9박10일동안의 글로벌탐방단 일기
대학교 3학년이 되면서 진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되어 고민에 대한 결론을 짓기 위해 글로벌탐방단에 지원하였다. 현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조언을 들으며, 무엇을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지에 대한 감과 방향이 잡혀가는 느낌을 받았다. 나의 경우에서는 고등학교때부터 컴퓨터그래픽에 대해 관심이 생겨 영화 특수효과쪽인 이펙트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떤 준비과정을 거쳐야하는지 인터넷으로 정보를 얻다 보니 신뢰도가 낮아 시작하기앞서 망설여졌다. 또한, 전공공부를하며 다양한 분야를 접하면서 좀더 공학적이고 실용적인 분야에대한 프로젝트도 관심이 생겨 무엇을 선택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다. 아직 결론이 나지는 않았지만 ILM사의 시니어아티스트분들과 NVIDIA사의 그래픽소프트웨어개발자분들의 조언을 들으며 확실히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 상당수 도움이 되었으며 뿐만아니라 K그룹, 모듈라 선배님의 미국에서의 커리어를 얻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게되어 미국 진출에 대해 도전해볼 용기가 생기게 되었다.
진로고민을 하고있는 후배님들, 미국진출을 꿈꾸는 후배님들, 기업에서는 실질적으로 어떤 분야에 집중하고있는지 궁금한 사람들에게 글로벌탐방단을 추천합니다. 내년의 글로벌탐방단은 좀 더 각각의 기업이 어떤 분야를 연구하고있는지 자세히 공부하여 전공에 대한 깊이있는 대화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출처 : 페이스북 페이지 '2017 글로벌탐방단 감성인터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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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수 2017-08-18 19:33:17.0